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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감독은 누구?
후보 9인을 전부 짚어봤다
2026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공석이 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자리. 국내파부터 해외파까지, 지금까지 거론된 후보들의 강점과 우려를 있는 그대로 정리했습니다.
감독 자리가 왜 비었나
2026 월드컵은 사상 처음 48개국이 출전한 대회였는데, 한국은 여기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를 남겼습니다. 대회 내내 이어진 수비적인 스리백 전술과 상대 변화에 대한 대응 부족, 공격진 기용·교체 타이밍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습니다. 여기에 더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까지 사임하면서 협회 수장 자리도 함께 공석이 됐고, 감독 선임을 주도할 전력강화위원회 구성 자체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선임은 과거 선임 과정에서 불거졌던 절차 논란을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시험대이기도 합니다.
후보 한눈에 보기
| 구분 | 이름 | 소속·최근 이력 | 핵심 강점 |
|---|---|---|---|
| 국내파 | 이정효 | 수원 삼성 | K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 전술 |
| 국내파 | 김기동 | FC서울 | 검증된 조직력·전술 완성도 |
| 국내파 | 윤정환 | 인천 유나이티드 | K리그·J리그 모두 경험 |
| 국내파 | 최용수 | 전 강원FC | 국가대표 출신, 우승 경력 |
| 해외파 | 파울루 벤투 | 전 UAE 대표팀 |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
| 해외파 | 거스 포옛 | 전 전북 현대 | K리그1·코리아컵 2관왕 |
| 해외파 |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 전 포르투갈 대표팀 | EPL·벨기에 대표팀 경력 |
| 해외파 | 다비트 바그너 | - | 국제무대 경험 |
| 해외파 | 하비에르 아기레 | 전 멕시코 대표팀 | 이강인 지도 경험 |
국내파 후보
강점 — 광주FC 시절 K리그2 우승·1부 승격, 시민구단 최초 ACL 엘리트 8강 진출. 전방 압박·빌드업 중심의 뚜렷한 색깔
우려 — A대표팀 지도 경험 전무, 클럽과 대표팀 준비 환경 차이가 변수
강점 — 오랜 기간 K리그에서 검증된 지도력과 조직력
우려 — 국내 감독 연속 선임이라는 프레임 부담, 본인은 도전 의사를 직접 밝힌 상태
강점 — K리그·J리그를 모두 경험한 전술 유연성, 인천을 1시즌 만에 1부 승격
우려 — 본인이 "아직 부족하다"며 신중한 입장
강점 —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FC서울 시절 K리그 우승·ACL 준우승
우려 — 최근 소속팀 성적 부진
해외파 후보
강점 —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이라는 검증된 성과
우려 — 이미 한 번 지휘봉을 잡았던 인물, 새 변화를 만들 수 있을지는 의문. 비공식적으로 복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강점 — 전북 지휘 경험으로 국내 선수 파악이 끝나 있음, 2025시즌 K리그1·코리아컵 2관왕
우려 — 국제 대회 성과는 상대적으로 부족
강점 — EPL·벨기에 대표팀 지휘 경력, 후보 중 이름값 최고
우려 — 한국 축구·K리그와의 접점 거의 없음
강점 — 국제무대 경험, 과거 상세한 지도 계획을 준비한 이력
우려 — 국가대표팀 지휘 경력 없음
강점 — 마요르카 시절 이강인을 직접 지도한 인연
우려 — 67세라는 나이, 멕시코 대표팀 은퇴 선언 직후라 복귀 가능성 자체가 불확실
앞으로의 전망
현재 협회는 회장 자리가 공석이고, 감독 선임을 주도할 전력강화위원회도 완전히 꾸려지지 않은 상태라 후보 검토와 협상, 최종 발표까지는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2027년 1월 아시안컵 일정입니다. 준비 기간을 고려하면 2026년 하반기 A매치 이전에는 새 감독이 확정될 필요가 있는데, 협회 행정 공백이 길어질 경우 임시 감독 체제로 A매치를 치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홍명보 감독 선임 당시 절차 논란이 컸던 만큼, 이번에는 공개 채용 원칙을 지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이 점도 선임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새 감독은 언제 발표되나요?
아직 정확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2027년 1월 아시안컵 준비 일정을 고려하면 2026년 하반기 A매치 이전 발표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Q 외국인 감독이 유력한가요?
국내 감독 연속 선임에 대한 부담감으로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국내 지도자들 역시 꾸준히 검토되고 있어 아직 확정된 방향은 없습니다.
Q 현직 K리그 감독도 대표팀 감독을 맡을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소속 구단과의 계약 문제를 먼저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선임 절차가 길어지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Q 후보 명단은 공식 발표인가요?
아닙니다. 현재 거론되는 이름들은 모두 언론 보도와 하마평 수준이며,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발표 전까지는 확정된 사항이 아닙니다.